경찰·해경 특공대, APEC 정상회의장 배치…보안 경비 강화

수중드론으로 보문호 바닥 수색…드론 잡는 안티 드론건 배치

경북경찰청 특공대가 지난 20일 오후 APEC 정상회의장이 마련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테러 훈련을 마친 후 주먹을 불끈 쥐며 결의를 다졌다. 2025.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APEC 정상회의를 코 앞에 둔 21일 최정예 대테러 요원들로 구성된 경찰 특공대원들이 24시간 경호 작전에 돌입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일대에선 21일 차량 등 검문과 경비가 한층 강화됐다.

정상회의장 주변 경호 경비 작전은 특수부대 출신들로 구성된 대테러요원들이 맡는다.

해경 특공대원들도 지난 15일부터 특수기동정과 수중탐색 로봇 등 첨단장비를 동원, 보문호 주변과 호수 바닥까지 수색하는 등 24시간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해양경찰특공대원들이 지난 15일 경주 보문호에서 특수기동정으로 경호작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경은 정상회의가 끝나는 11월2일까지 각국 정상들의 숙소가 있는 보문호 주변에서 경호와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2025.10.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 보문호 주변엔 이번 APEC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숙소인 PRS가 밀집해 있다.

아울러 경북경찰청 특공대는 불법 드론 위협에 대비해 안티 드론건(재밍건)과 장갑차 등을 회의장 주변에 배치하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회의장으로 통하는 도로엔 경찰기동대 등 1만명이 넘는 경호·경비 인력이 배치되며, 전국에서 모인 경찰차와 사이드카 등 300여대가 각국 정상들의 차량 이동 때 안전을 책임진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