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 임단협 합의…기본급 3% 인상

경북대병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가 20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경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북대병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가 20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경북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병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20일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병원 노동자 기본급을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총액 대비 3% 인상하기로 했다.

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진료 지원 간호사(PA 간호사) 제도를 확충하고, 난임 휴직을 공무원과 동일하게 2년 확대하기로 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를 공고히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