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D-10' 경주서 정상 차량 경호훈련…순찰차 등 300여대 투입

경찰이 20일 오전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APEC 2025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 경호 이동 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APEC 정상회의를 열흘 앞둔 20일 경찰이 경북 경주에서 각국 정상들의 차량을 경호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APEC 정상회의 개회를 열흘 앞둔 20일 경찰이 경북 경주에서 각국 정상 등 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확보하기 위한 경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 등 300여 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김해공항, 보문단지 등지에 마련된 숙소에서 회의장까지 정상들이 탄 차량 이동을 경호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경찰서별로 각국 정상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동 경로에서 수차례 반복 훈련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역대 가장 안전한 행사를 위해 역량을 집중, 최고의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