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2억5550만원…2개월 만에 하락 전환

전셋값은 한달 만에 보합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사진은 대구 도심 전경.(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개월 만에 내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2억5550만 원으로 전월(2억5600만원)보다 0.19%(500만원) 떨어져 2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전월(2억4850만원)보다 50만 원(0.2%) 빠졌고, 동구는 2억37000만 원으로 1.06%(250만원)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수성구는 4억2550만 원, 달성군 2억1600만 원, 중구 4억3100만 원으로 각각 0.47%(200만원), 0.46%(100만원), 0.34%(150만원) 올랐다.

서구와 남구 북구는 각각 2억3600만 원, 2억5900만 원, 1억9950만 원으로 변동이 없다.

9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300만 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수성구와 달서구는 2억5100만 원과 1억85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19%(50만원), 0.27%(50만원) 올랐으나, 서구와 북구는 1억3400만 원과 1억6400만 원으로 300만 원(2.18%), 50만 원(0.3%) 빠졌다.

중구 2억6300만 원, 동구 1억7250만 원, 남구 1억8200만 원, 달성군 1억5500만 원으로 전월과 같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