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간 무슬림에 할랄음식 제공…경주시 "준비에 만전"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할랄 음식점인 '하이아시아'에서 사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6/뉴스1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이 할랄 음식점인 '하이아시아'에서 사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16/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6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무슬림에게 할랄 음식을 제공하는 '하이아시아'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은 부산에서 할랄 음식점을 운영하는 전문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아침·점심·저녁을 뷔페로 제공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 가공·조리 과정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