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수 구미시의원 "박록주 유산 중심 '낙동강 문화벨트' 구축하자"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강승수 경북 구미시의원은 15일 "낙동강을 지역 문화와 역사, 생태를 아우르는 새 성장 축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낙동강은 구미의 근간이 되는 성장동력이며, 지역 문화유산이 산재한 소중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레저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미 출신 국악 명창 박록주 선생의 예술 유산을 중심으로 한 '동편제 국악 마을' 조성과 구미보-금오서원-박록주 생가-강정 습지-매학정을 잇는 '낙동강 문화 벨트' 구축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또 매년 열리는 박록주 국악 경연대회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창극,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구미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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