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30~31일 도시철도4호선 주민설명회…설계 내용 소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오는 30~31일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30일 오후 2시 수성구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차 설명회, 31일 오전 10시 동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3차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북구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들 설명회에선 도시철도 4호선 1·2공구의 선형계획, 본선 교량 계획, 정거장과 건축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 계획 등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의 주요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4호선 건설이 소음·진동, 대기질, 경관, 일조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측 결과와 저감 방안 등 환경영향평가서 초안도 공개된다.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총연장 12.56㎞(1공구 3.34㎞, 2공구 9.22㎞)의 도시철도 4호선 건설엔 국비 5040억 원을 포함해 8821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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