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공기관 유치 TF팀’ 가동…2차 이전 선제 대응

김천혁신도시 전경(김천시 제공)/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김천혁신도시 전경(김천시 제공)/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TF 구성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및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혁신도시와 연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는 지역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혁신도시 조성 경험을 살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혁신도시는 2016년 조성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5400여 명의 직원이 입주해 있으며, 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산업 거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