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경계→관심' 단계 하향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강물이 녹조로 인해 초록빛을 띠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8.9/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 달성군 다사읍과 경북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 강물이 녹조로 인해 초록빛을 띠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8.9/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환경청은 지난 7일 오후 5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내렸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정고령지점에서 지난 2일과 7일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경계 기준 아래로 측정됐다.

조류경보 하향 발령은 9월 중순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유해 남조류가 줄었기 때문이다.

대구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 상황을 연휴 기간 중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관심 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오염원 점검과 정수처리 강화 등을 관련 기관 등에 요청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