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서 낚시어선·요트 표류…해경, 16명 구조
- 김종엽 기자

(포헝=뉴스1) 김종엽 기자 = 추석 연휴 기관 고장과 돛 파손으로 경북 포항 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시어선과 요트가 잇따라 구조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1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남동쪽 1.8㎞ 해상에서 10톤 낚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 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선장과 낚시객 15명을 전원 구조하고 배를 예인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날 오후 5시23분쯤 포항 북구 흥해읍 오도1리 동쪽 약 11㎞ 바다에서 3.7톤급 요트(승선원 1명) 1대가 돛 파손으로 항해가 어렵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승선원 1명을 구조했으며, 요트도 예인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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