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가위 보내길"…이철우 경북지사 비상근무 상황 점검

이철우 경북지사. ⓒ News1 자료 사진
이철우 경북지사. ⓒ News1 자료 사진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추석 연휴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도가 밝혔다 .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연휴 기간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연휴 기간인 이날부터 9일까지 각종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관리반,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등 11개 반 575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지사는 "비상 연락망 가동과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 유지로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응급의료, 도로교통, 생활폐기물 등은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올해 봄 대형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돼 임시 조립주택에서 거주하다가 새집을 지어 이사한 후 첫 명절을 맞이하는 입택 이재민과 통화하며 위로했다.

이 지사는 또 명절에도 독도를 지키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와 통화하며 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응원을 전했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으로 생활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도민 모두 행복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