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장관, 경주 APEC 정상회의 의료현장 점검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APEC 정상회의의 응급의료 지원 현장 점검을 위해 1일 경북 경주를 찾았다.
정 장관은 이날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동국대 경주병원 등을 방문해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경주시는 내달 열리는 정상회의에 대비해 92억 원을 투입,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확충했다. 이에 병원은 VIP 전용 18병상을 만들고 인공심폐 순환기(ECMO) 등 14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시는 의료기관의 혈액 공급소 운영 지원과 지역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등 정상회의 기간 응급상황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장관은 "남은 기간 환자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 자원 배치, 유관기관 협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단 1건의 의료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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