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야외공연장서 17~19일 반시축제·코미디 아트페스티벌
- 정우용 기자

(청도=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오는 17~19일 청도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반시축제와 세계 코미디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반시와 문화 콘텐츠인 코미디를 결합한 것으로, 개그 공연, 음악 페스티벌,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17일 개막식은 개그 퍼포먼스 그룹의 '쇼그맨'이 문을 열고 '트로트 여왕' 김연자와 미스터 트롯2의 최수호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18일에는 청소년 7개팀과 성인 아마추어 7개팀이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을 선보이고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 in 청도'로 웃음을 선사한다.
19일 폐막식에서는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과 장구의 신 박서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청도반시축제는 반시 전시관, 감물 염색거리, 우리꽃시회 등으로 진행되며 명랑운동회, 에술인 한마당. 보물찾기, 버블 매직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계 코미디 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공연팀 '돈주앙'의 아크로 바틱 힙합 퍼포먼스와 필리핀 코믹 매직쇼, 국내 아티스트들의 마임극 '코비의 해적 마임극', 서커스 드라마 '포스트맨' 등이 관객에게 폭소와 감동을 전달한다.
실내 극장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의 청도 매직쇼'가 이어지고 코미디 서커스 교실, 아재 개그 교실, 풍선 아트쇼, 코미디 분장실, 코미디 공작소, 코미디 사진관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기간 청도천 둔치과 군청, 코아루 아파트, 청도 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청도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10분마다 무료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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