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전기차까지"…경북TP, 무선충전 기술 상용화 박차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가 글로벌 가전기업 Philips, 국내 무선전력전송 전문기업 ㈜위츠와 손잡고 무선전력전송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경북테크노파크는 30일 Philips, ㈜위츠와 무선전력전송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무선전력컨소시엄(WPC) Ki 표준 기반 기술 교환, 전기차 무선충전 연구개발,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특히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츠는 국내 최초로 Ki 규격 주방가전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으로, 인덕션·로봇청소기 등 무선충전 상용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Philips는 WPC 창립 멤버로, 최대 2.2kW 전송이 가능한 Ki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인성 원장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인 무선전력전송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경북테크노파크가 기술 발전과 산업 확산의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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