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제이병원 분만산부인과 개원 5년만에 500번째 신생아 출산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 첫번째)가 지난 25일 병원 의료진과 500번째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 첫번째)가 지난 25일 병원 의료진과 500번째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영천 제이병원 분만산부인과에서 500번째 아기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영천 제이병원은 2020년 9월 개원했으며 개원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의 아기가 탄생하고 있다. 그동안 영천지역에는 산부인과가 없어 산모들이 타지역에서 출산을 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500번째 아기는 3.5kg의 건강한 여자아기로 지난 23일 늦은 밤 산모 서 모 씨(38)와 남편 김 모 씨(43) 부부의 셋째 아이로 태어났다.

영천시는 지난해 전국 시 단위 합계출산율 1위, 경북 도내 시 단위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