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전국 최대 폭 하락…96주 연속↓

전셋값은 2주 만에 상승 전환

시·도별 9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96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6% 떨어져 2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으며, 2023년 11월 셋째주(-0.01%) 시작된 하락세가 96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13%) 도원동과 상인동, 수성구(-0.10%) 지산동과 범물동, 달성군(-0.05%) 다사읍과 논공읍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라 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구(-0.09%)와 북구(-0.05%), 서구·달성군(-0.03%)에서 하락했고 수성구(0.16%)는 2주 연속 상승했으며, 동구(0.04%)는 1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