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앞둔 경주서 안전 감찰·환경 정비 나서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안전 감찰과 환경 정비에 나섰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안전 감찰과 환경 정비에 나섰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안전 감찰과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APEC 회의 종료 때까지 경주 보문단지 일대 도로 2437㎞와 호텔 12곳, 화백컨벤션센터, 다중이용시설 59곳의 도로 파손, 불법 적치물,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 감찰을 벌일 계획이다.

도는 또 안전보안관 656명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235명을 투입해 불법 주정차, 과속 등을 단속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경주시는 이날 경주 봉황대 잔디광장에서 'APEC 경주 손님맞이 새 단장의 날' 행사를 열어 황리단길, 중앙시장,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엔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