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단 가동률 3분기 만에 반등…생산액 483억 증가
3분기 경기전망엔 "어려울 것 같다" 48%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이 3분기 만에 반등했다.
23일 대구성서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올 2분기 입주업체 평균 가동률이 전 분기(70.43%) 대비 0.36%p 증가한 70.79%로 3분기 만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73.79%)와 석유화학(70.26%), 목제 종이(70.26%), 철강(70.57%), 기계(70.85%)의 가동률이 각각 1.99%p, 1.86%p, 1.82%p, 1.37%p, 0.79%p 증가했다.
그러나 비금속(68%)은 3.5%p, 섬유·의복(68.82%)은 3.06%p, 전기·전자(69.87%)는 1.89%p, 음식료(67.82%)는 1.13%p 감소했다.
입주업체의 총생산액도 4분기 만에 증가했다.
업체들의 올 2분기 총생산액은 4조 7673억 원으로 전 분기 4조 7190억 원 대비 1.02%(483억원) 늘어 4분기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입주업체 수는 3640개, 근로자 수는 4만 9825명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95개, 1074명 늘었다.
올 3분기 경기 전망에 대해선 '어려울 것 같다'와 '비슷할 것 같다'고 답한 업체가 각각 48.55%인 반면, '좋아질 것 같다'는 업체는 2.91%에 그쳤다.
입주업체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수주 물량 감소(29.99%), 인건비 증가(22.82%), 운영자금(13.79%), 인력 부족(9.71%), 원자재 조달(9.04%), 시설 노후(6.49%), 근로 시간 단축(4.69%) 등을 꼽았다.
성서산단 측은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실적이 어려운 회사도 있지만 반도체 업황 호조와 자동차 실적 개선, 설비투자에 따른 기계업종이 상승하는 등 전 산업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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