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잡아라"…포항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나서
국내 유학생 대상 팸투어 실시…"SNS 홍보 강화"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호미곶 등 주요 관광지에서 펨투어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부 정책 시행을 앞두고 주요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팸투어 성과를 토대로 유학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중국 관광객 맞춤 체류형 관광상품과 단체 관광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포항은 바다와 자연, 역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웨이보·위챗 등을 통해 중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등 SNS 기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학생 팸투어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중국인들을 통해 현지에 포항을 알리는 홍보 전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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