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운동연합 "서면 도리 불법 폐기물 침출수 유입으로 하천 오염"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서면 도리 130번지 일원에 매립된 폐기물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인근 하천에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11일 경북 경주환경운동연합이 밝혔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현장 조사에서 다량의 침출수가 누출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에 침출수 유출 방지 및 수거 대책 마련과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9월 중으로 모두 수거할 것을 요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앞서 4월 실시한 폐기물 침출수 분석 결과, 금속 및 유독성 물질 함량이 기준치보다 141배, 시안은 107배, 비소는 56배, 구리는 81배, 카드뮴은 3.6배, 납은 159배를 초과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우기에 대비해 방수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침출수를 차단하고 있지만 비가 내릴 경우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섞이면서 침출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불법 매립된 폐기물은 약 800톤 정도로 10개월째 방치되면서 주변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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