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자체 연계 '영유아 자연놀이 체험' 대구 전역 확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 자연 놀이 체험'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유아 자연 놀이 체험은 대구교육청의 유보통합 시범 사업 중 하나로 지자체와 협력해 0~5세 영유아에게 자연 친화적 체험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북구와 달성군 영유아 1만 590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북구 97.3%, 달성군 98.2%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엔 동구와 수성구를 포함한 4개 구·군 2만 8000여명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달부턴 중·서·남·달서구로 늘려 8개 구·군에 사는 영유아 4만 3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 장소는 구·군별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28곳이 선정됐으며, 모든 체험은 사전 안전교육 후 전문가가 함께한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지자체와 함께 아이들의 자연 속 놀이문화 확산과 건강한 성장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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