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IB 관심학교 2기 공모…10개교 안팎 신규 지정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2기 관심 학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도교육청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쯤 초·중·고 10개교 안팎을 신규 IB 관심 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엔 IB 철학 기반 수업·평가 설계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전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경북도에선 구미 원당초교와 대구교대 안동부설초교, 영주 동산여중 등 3개교가 IB 후보학교로, 7개교가 IB 관심 학교로 지정돼 있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경북형 IB 교육은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 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교와 교원의 자발적 참여를 토대로 IB 교육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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