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타인 명의로 보조금 4200만원 받은 농업법인에 환수 조치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북구 기계면 농업법인 A 마을에 대한 보조금 환수 조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마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농촌 체험시설인 A 마을은 승마장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한 후 체험시설 대표자 명의로 환경개선 사업 명목의 보조금을 42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A 마을이 해당 보조금을 승마장 사업에 사용한 것은 맞지만 다른 사람 명의로 받은 것을 올 1월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제재 부가금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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