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에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올해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우수 단지에 뽑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모범 관리단지는 입주민의 주거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선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1년간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적을 토대로 국토교통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일반관리, 시설 안전과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47개 세부 항목과 우수 사례 등을 심사했다고 시가 전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는 분기별로 어르신 경로잔치 등 입주민 화합행사를 열고, 2019년부터 경북 영양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도농 교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관리비, 외부 회계감사, 계약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사항을 녹음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시는 두 단지에 모범 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 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