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 출범…고립·은둔 문제 해결

대구 달서구가 2일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을 출범했다.(달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달서구가 2일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을 출범했다.(달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일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시봄 청년 서포터즈단'을 출범했다.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사회적 단절과 심리적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또래 청년들이 찾아가 발굴·지지·연계하는 공공복지 협력 모델이다.

이들은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캠페인, SNS 기반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연결 회복을 지원하게 된다.

달서구는 서포터즈단 출범을 계기로 고립·은둔 청년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과 심리 지원, 청년 프로그램 연계 등 통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