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일, 화)…낮 29~33도 폭염 계속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들녘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25.9.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들녘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25.9.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려 후텁지근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차차 벗어난 후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가운데 낮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안동 23도, 김천 24도, 대구·울진 25도, 포항 26도, 낮 최고기온은 울진 29도, 안동 31도, 대구·포항·김천 32도, 경산·경주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도가량 낮겠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