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31일, 일)…폭염 속 소나기, 낮 32~35도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인공폭포 앞을 지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인공폭포 앞을 지나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3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습하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로 봉화 20도, 청송·문경·영주·영양 22도, 영천·청도·군위·안동·의성·예천·영덕 23도, 김천·구미·고령·성주·상주·울진·경주 24도, 대구·경산·칠곡 25도, 포항 2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경주 35도, 대구·영천·경산·칠곡·김천·구미·의성·상주·예천·봉화·포항 34도, 청도·군위·고령·성주·안동·청송·영양·울진·영덕 33도, 문경·영주 32도까지 오르겠다.

경북 문경, 영주, 영양평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대구와 그외 경북 전 지역은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