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령·청송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폭염경보…체감 35도 이상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북구 들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계속된 28일 오후 대구 북구 들샘공원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8.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30일 오전 11시부로 경북 청도, 고령, 청송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영덕, 포항, 경주, 울진 평지에는 '폭염경보'가, 청도와 고령, 상주, 문경, 예천, 영주,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는 32도, 경북 경주·구미 32.5도, 문경 30.7도, 봉화 29.5도, 상주 30.2도, 안동 30.1도, 영덕 32.4도, 영주 30.도, 영천 32.2도, 울진 30.2도, 의성 30.8도, 청송 31.8도, 포항 32.1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경보 지역은 35도 이상 체감온도가 예상돼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