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도 폭염경보…대구·경북 당분간 불볕더위 계속

울진 37.5도, 구미 36.4도

27일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바닷물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2025.8.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9일 울진의 낮 최고기온이 37.5도까지 오르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늦더위를 보였다. 영덕과 울진에도 오후 4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7.5도, 구미 36.4도, 대구와 청송 36.3도, 영덕 36.1도, 경주 36도, 포항 35.9도 등을 나타냈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에 폭염경보가, 청도와 고령, 상주, 문경, 예천, 영주, 청송,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