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2027년 6월까지 1만8585가구 신규 입주 예정

한국부동산원-부동산 R114 공동 조사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지역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전망치.(한국부동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7년 상반기까지 입주 예정인 대구의 공동주택이 1만8585가구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R114와 함께 발표한 향후 2년간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올 하반기 12만3743가구, 내년 20만6923가구, 2027년 상반기 10만2070가구 등 43만2736가구다.

이번에 공개된 입주 예정 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 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된 것이다.

대구의 시기별 입주 예정 물량은 올 하반기 6682가구, 내년 1만751가구, 2027년 상반기 1152가구 등 1만8585가구다.

부동산원 측은 "발표한 정보는 지난 6월 이후 변동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추후 개별 단지들의 입주 일정 변경이나 후분양 등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향후 2년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발표한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