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APEC 문화산업 대표단 환송만찬…경북 전통주 등 선보여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8일 경주에서 APEC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는 문화와 창의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출하자는 취지의 APEC 첫 문화분야 회의다.
만찬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 후보로 거론되는 경북 전통주 시음, 금박공예 '선각단화쌍조문' 전시, 무형유산 사기장의 생활자기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장작가마 기법으로 제작된 식기세트는 전시뿐 아니라 실제 만찬 식기로도 사용됐다.
성덕대왕 신종을 모티브로 한 대형 종의 타종으로 만찬이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스틸아트 기념패와 판화 에디션이 전달됐다.
건배주는 교동법주,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대몽제 1779가 사용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류의 뿌리인 경주에서 열린 첫 APEC 문화산업 대화의 의미가 크다"며 "10월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화산업 고위급대화는 28일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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