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세계화"…탄자니아 대표단 대구한의대 체험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한의대는 27일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보건부·전통의약 관계자 대표단이 한방의료체험타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방문에는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사이드 셰베 아부드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 사무총장, 위나프리다 키디마 보건부 차관보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ICT(정보통신기술) 한방체험관, 한방의료뷰티체험관, 족욕체험관, 세미나실 등을 둘러보고 스트레스 측정, 손지압, 족욕체험을 체험했다.
또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상담과 침·뜸 시술을 받으며 한의약의 실질적 가치를 확인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탄자니아 대표단 방문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지역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탄자니아 대표단은 의료관광, 전통의약 공동연구, 교육 교류 등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학은 한의약 세계화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방의료체험타운은 약령시를 찾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한방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대구한의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보건 협력과 한의약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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