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행정” 군위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군위=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 군위군은 27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 행정조직 인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기구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이후에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유지된다.

군위군은 2023년 본청을 시작으로 2024년 보건소·농업기술센터·시설관리사업소, 올해 읍·면까지 인증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 행정조직으로 청렴경영체계를 통합 적용한 점이 인정돼 기초자치단체 중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심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는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심사, 경영검토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적합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