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저 27.6도…대구와 경북 13개 시군 밤새 열대야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26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7.6도, 울릉도 27.1도, 경산 26.8도, 안동 26.6도, 예천 26.4도, 대구 26.3도, 울진 26.2도, 영천 26도, 칠곡 25.9도, 영덕·성주 25.8도, 구미 25.5도, 고령 25.4도, 상주 25.2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포항은 지난 13일 밤부터 13일째, 대구는 19일 밤부터 8일째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를 보이고 있다.
대구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영덕, 문경, 예천, 울진, 봉화평지, 북동 산지엔 '폭염경보', 영주, 영양평지, 울릉도, 독도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오르고, 대구와 경북 곳곳에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등 매우 무덥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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