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포항 8개 해수욕장 피서객 15만명…작년보다 6만명↓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올해 경북 포항 지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5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파리 사태'로 급감했던 작년 21만명보다도 줄어든 것이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12~24일 영일대, 송도, 화진 등 8개 지정해수욕장을 이용한 피서객은 15만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2023년 23만 명, 작년 21만 명 등 해마다 줄고 있다.
특히 포항에선 올해 백사장 복원 공사 이후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을 재개장했지만 많은 피서객을 불러 모으진 못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해수욕장이 폐장했지만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를 찾는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폐장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계도 요원 배치해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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