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6·25전쟁 참전 故 김원주 중사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원주 중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중사는 1948년 6월13일 육군 제7사단 사령부에 입대한 뒤 복무 중 전공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채 전역했다.
훈장은 달성군 하빈면에 거주 중인 장녀 김형희 씨에게 전달됐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 주관 사업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며, 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유가족에게 전수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이제라도 그 뜻을 기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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