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맞나…대구·경북 오전 10시 체감온도 34도 치솟아

절기상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인근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2025.8.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절기상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인근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2025.8.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인 23일 오전 체감온도가 34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 최고 체감온도는 울진 평해 34.3도, 포항 호미곶 33.1도, 울릉 천부 33도, 경주와 대구 달성 32.8도, 안동 옥동 32.7도, 고령 32.5도 경산 하양 32.4도를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를 나타내 매우 무덥겠다.

대구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