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22일,금)…남부에 소나기, 낮 33~37도

처서를 앞두고 폭염이 계속된 20일 오전 대구 남구 영선공원에서 보건소 방역반 관계자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2025.8.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처서를 앞두고 폭염이 계속된 20일 오전 대구 남구 영선공원에서 보건소 방역반 관계자가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2025.8.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2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폭염이 계속되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문경 23도, 안동 24도, 대구·김천·울진 25도, 포항 26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3도, 안동 35도, 대구·포항·김천 36도, 구미 37도로 1도가량 높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영덕, 문경, 예천, 울진에는 '폭염경보', 영주와 영양·봉화 평지,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1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