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20.9억달러 흑자…3개월 만에 확대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3개월 만에 확대됐다.
21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7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40억2000만 달러, 수입은 1% 감소한 19억3000만 달러로 20억93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22억3300만 달러)과 비교하면 6.2% 줄었지만 지난달(18억6900만 달러)보다는 8.3% 증가해 3개월 만에 확대됐다.
대구의 수출액은 7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수입액은 5억1900만 달러로 15.1% 각각 늘었다.
국가별 수출은 EU(33.9%), 중국(32.3%), 중남미(9.7%), 동남아(4.4%)에서 증가했고 미국(-7.1%)은 감소헸다.
경북은 수출 32억3100만 달러, 수입 14억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9억6400만 달러) 대비 7.17%(1억4100만 달러) 감소한 18억2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자동차·차부품(8%)과 전기전자제품(7.1%)은 늘었으나 기계류·정밀기기(-23.6%), 화공품(-16.8%), 철강제품(-4.1%)은 줄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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