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도 열차 사고' 전담수사팀 구성…"책임자 신속 규명"
- 이성덕 기자

(청도=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지검은 20일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2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공공수사부장 1명, 중대산업재해 전담검사 3명, 교통 전담검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대구지검 전담수사팀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노동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 및 책임자를 신속히 규명하기 위해 오늘 오후 합동감식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45분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소속의 구조물 안전진단 연구원 6명이 철로 인근 수해 지역 비탈면 옹벽 구조물 안전 점검을 위해 선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7분 후 뒤에서 달려온 무궁화호 열차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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