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구 대구시의원 "가로등 관리체계 일원화·비용 부담 기준 정비해야"

조경구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조경구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김대벽기자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조경구 대구시의원이 18일 대구시 가로등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가로등 설치와 관리, 비용 부담 주체가 제각각이어서 효율성과 책임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시에서 가로등은 도로 폭에 따라 대구시와 구·군이 나눠 설치하고, 관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지만, 전기요금의 경우 일반도로는 구·군이, 자동차전용도로는 공단이 부담하는 구조로 돼 있다.

조 의원은 "이런 분산 구조는 민원 지연, 예산 낭비, 책임 회피로 이어진다"며 관리체계 일원화와 비용 부담 기준 정비를 요구했다.

또 그는 LED 보급률이 평균 64%에 그치고, 달성군(49%)과 남구(94%) 간의 큰 격차, 도로 조명시설 기본계획이 단 한 번도 수립되지 않은 점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조 의원은 "가로등은 시민 야간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대구시가 더 이상 미봉책에 머물러선 안 되며 근본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