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5.4도·대구 35.3도…대구·경북 하루 종일 가마솥더위
- 정우용 기자

(대구=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7일 대구 북구 지역 기온이 35.3도까지 치솟고 경북 영덕은 35.4도, 포항은 35.1도까지 오르는 등 하루 종일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휴일인 이날 낮 최고 기온은 구미·울진 34.9도, 안동 34.8도, 경주 34.4도, 경산 34.2도, 고령 34.1도, 청도·칠곡·봉화 34.0도 등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넘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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