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이재민에 주택 전소시 최대 1억2000만원 지원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10일 경북 안동시 무릉리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여름철 사면재해에 대비한 응급복구(위험목 제거, 옹벽 설치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1/뉴스1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10일 경북 안동시 무릉리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여름철 사면재해에 대비한 응급복구(위험목 제거, 옹벽 설치 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1/뉴스1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모인 성금 1398억 원 가운데 98% 이상인 1375억 원이 피해 지원에 배정됐다고 17일 경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정부지원금과 성금을 합산한 것으로 정부지원금은 이미 지급을 마쳤고, 성금은 지난주부터 배분되고 있다.

집이 전소된 가구엔 면적에 따라 1억~1억 2000만 원, 반파 가구엔 5000만~6200만 원이 지원된다.

사망자는 1인당 1억 800만~1억 4800만 원(시·군별 도민 안전 보험 보상금에 따라 상이)의 보상을 받는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