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에 162명 투입…46명 적발
- 신성훈 기자

(대구=뉴스1) 신성훈 기자 = 광복절 대구 시내 도로를 점거하고 위협 운전을 한 폭주족이 적발됐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광복절 폭주족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46명이 현장 적발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집결지 15곳에 암행순찰팀·교통범죄수사팀·기동순찰대 등 인력 162명과 차량 71대를 배치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소규모 위반 행위를 벌인 운전자 22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입건했다.
또 자동차 관리법 위반(무등록, 번호판 가림, 불법 튜닝) 15명, 무면허운전 2명, 음주 운전 5명, 공기호부정사용 1명을 적발하고 오토바이 1대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 영상과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추가로 폭주 행위에 가담한 피의자를 특정,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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