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최고 36도…대구·경주·포항 등 14곳 폭염경보

15일 대구 남구 고산골 등산로에 쿨링포그가 가동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2025.8.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5일 대구 남구 고산골 등산로에 쿨링포그가 가동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2025.8.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등 14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또 문경, 예천, 영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당분간 33도 이상, 폭염경보 지역의 경우 35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