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정상 숙소 공정률 80% 넘어…주요시설 준비 순항(종합)

D-78…현장준비체계로 전환, 미디어센터 마무리 단계

이철우 경북지사가 14일 경주에 있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현장 준비 체계'로 전환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뉴스1) 최창호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4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78일 앞으로 다가와 현장 준비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이철우 지사는 "안전 점검부터 숙박 서비스까지 철저하게 챙겨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APEC 정상회의장과 숙소,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은 80% 이상 공정률을 보여 9월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경북 전통주를 포함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경주 월정교에서 한복 패션쇼, 보문호에서 멀티미디어 아트쇼와 K-POP 공연 등을 열어 경북과 경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회의 기간 정상회의장 등을 연결하는 27개 노선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거점병원으로 한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상회의장과 숙소에는 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 점검을 벌이고, 행사 기간 열릴 경제 프로그램과 대규모 문화 행사, 셔틀버스, 의료 지원 준비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성공에 많은 기대와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여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APEC에 사용되는 모든 시설 등에 대한 안전 문제는 관계기관,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