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 "홍준표 전 시장 부정·비리 제보받습니다"

정부합동감사 앞두고 창구 개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들이 지난 1월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홍준표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내란선전죄 등의 혐의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5.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참여연대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관련 부정·비리 시민 제보 창구'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25일 시작되는 대구시에 대한 정부 합동 감사를 앞두고 제보 창구를 개설해 21일까지 시민과 공무원 제보를 받기로 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접수된 제보에 대해 사실 확인과 법률 검토를 거쳐 정부합동감사반에 면담을 요청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경찰과 검찰, 법원, 감사원 등 국가기구의 판단이 내려진 사안은 물론, 처리 결과에 의문이 제기된 사안을 시민 제보로 보완해 정부합동감사반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