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9월부터 학교·기관 안전보건 점검…"경영책임자 의무 강화"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학교와 교육기관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연계해 그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학교와 기관이 매년 1·7월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고, 별도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진행해 해당 업무가 이원화돼 있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턴 위험성 평가 전문기관이 학교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결과를 본청에 일괄 보고하는 것으로 개선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전문기관의 기술 역량을 반영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장이 결과를 직접 확인·보관하도록 해 행정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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