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잠수사 사망사고에 항만 작업환경 실태조사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고용노동부 등과 항만의 작업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잠수사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엔 포항해양수산청과 고용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본부, 경북항운노동조합, 포항항만물류협회 등이 참여해 항만 내 하역 장비 정비 상태와 안전장치 작동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 등을 점검한다.

이재영 포항해양수산청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작업자 교육으로 안전한 항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