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대구시의원 "동촌유원지 시설 노후화·택시쉼터 운영 미흡"

박소영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소영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대벽 기자 = 박소영 대구시의원은 8일 동촌유원지의 시설 노후화를 지적하며, 대구시에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촌유원지는 20~40대 방문객이 많이 찾는 대구 동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다양한 축제와 여가활동이 이뤄지지만, 시설물과 편의시설이 시대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동촌유원지 시설물은 2013년 4대강 정비사업에 따라 조성된 이후 12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택시 운수종사자 쉼터의 경우 올해 5월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을 시작했으나, 준비 부족과 운영 미흡에 대한 지적이 많다.

박 의원은 동촌유원지 시설물 정비와 유선장 안전·경관 개선, 택시쉼터 운영, 공공위탁 실효성 확보 등 구체적인 대책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가 동촌유원지의 전면 정비와 선착장 환경 개선을 통해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쉼터 운영의 본래 목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와 의견 수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